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첫번째 묵상 말씀
마태복음 21장 1-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기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의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창조주인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입성할 때 자신을 드러내지 아니하시고 나귀를 타고 겸손의 모습으로 들어 오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들도 스스로 낮아지신 주님의 겸손을 배워 삶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두번째 묵상 말씀
누가복음 19장 41-46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쫒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인간이 추구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행복은 평화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성을 보고 우시며 이 평화가 숨겨졌다 말씀하신다. 당시 그들은 ‘팍스 로마나’ 로마적 평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전쟁과 억압과 수탈… 지배자와 지배 당하는자 사이의 평화…힘과 돈으로 만들어지는 평화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히브리적 평화의 상징인 샬롬을 말씀하신다. 이 평화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 이 에이레네는 성전에서 만들어진다. 하나님께 나아가 무릎 꿇고 회개 함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곳,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는 곳에서… 그 성전의 정신이 흐려서 제 역활을 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