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2장 26절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흐르는 강물에는 두 종류의 물고기가 있다. 죽은 물고기와 산 물고기다. 죽은 물고기는 강물에 몸을 맡긴 채로 떠내려 간다. 그러나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스르며 올라간다. 물길의 흐름을 저항하며 자신의 목표하는 바를 찾아간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다. 세상은 강물이요 사람은 물고기이다. 세상 풍조에 떠밀려 자신의 목표 없이 주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죽은 물고기와 같다.
나아가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죽은 믿음의 사람과 산 믿음의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믿는 바를 삶 속에서 실행하며 사는 사람들은 산 믿음의 사람이요 믿는다면서도 그 믿음에 행함이 없는 사람들은 죽은 믿음의 사람둘이라고 성경은 선포한다.
16세기 초 종교개혁이 일어난 이후로 프로테스탄트 진영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도리를 강조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행함은 소홀이 하게 되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는 틀림이 없는 진리이나 그 믿음에는 반드시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어야 함을 야고보서는 일러준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야고보서 2장 17절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